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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살자

시작하는 것에 비해 끝내는게 너무 힘들다.



 타지에 와서 살게되면서 혼자있는 시간이 늘어나니까 혼자서 생각에 빠져있는 시간도 늘어났다.  그렇게 드는 생각들이 좋은생각이라면 좋겠지만 항상 좋은 생각보단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들게 된다. 


'난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건가?', '남들다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데 나만 제자리 걸음하고있는거 아닌가?'  

대체로 이런 생각들이다. 


 그런 무기력한 감정에 빠져있을때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블로그라도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티스토리를 하게된 것 같다.  하면서 뭔가 긍정적으로 변해가걸 느끼고 싶었다. 그래도 뭔가 하고있다는 느낌이들면 좋지 않을까해서 시작했지만 오히려 지금 나에게 나의 더 부정적인 모습을 보게되는 것 같다. 단적인 예가 이렇게 글을 쓰다가 완성을 못시키는 경우가 너무 잦았다. 시작은 어렵지 않지만 끝은 본기억이 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