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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일상글]MacOS에서 '매직키보드2'를 대체할 '해피해킹 프로2' 1일차 사용기

구매이유 



 맥에서 매직키보드2 를 사용하던중 매직키보드2의 후진 키감과 사용의 불편함에(Mac의 공식 악세사리는 예쁜 쓰레기 입니다.) 날로 불만이 커져 가다가 새로운 키보드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매직마우스2(역시 예쁜 쓰레기 입니다...)의 경우 사용에 대해 불만이 터지는데 걸린 시간이 1달도 채 걸리지 않았는데 매직 키보드의 경우 1년 가까운 시간동안 사용하였으니, 그래도 매직마우스에 비하면 매직키보드는 착한 쓰레기입니다.


구매 키보드 후보



처음 키보드를 구입하자고 생각하면서 처음으로 후보에 올랐던 키보드회사는 로지텍 이였습니다.
 
로지텍을 생각한 첫번째 이유는 맥에서 패래럴과 팀뷰어를 통한 윈도우 사용이 잦았는데 그런 이유로 맥과 윈도우의 호환이 좋은 키보드 였는데 로지텍에 그런 용도의 키보드가 많았고,

두번째로, 매직마우스를 대체할 제품을 찾다가 로지텍의 애니웨어S2를 갈아타고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마찬가지로 '키보드는 어떨까?'하는 기대 때문이였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로지텍에서 키보드를 찾아보다가 첫 번째 후보로 뽑힌건 'LOGITECH CRAFT’ 라는 키보드 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전문가용 키보드 였는데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위에 달려있는 동그란 휠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두가지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었는데 

첫번째로 키의 형태가 매직키보드와 흡사하게 낮은 형태를 띄고 있어서 사용하기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 이였습니다. 매직키보드는 저에게 하나의 트라우마가 되버린것이지요..

두번째로 가격 이였습니다. LOGITECH CRAFT의 경우 가격이 20만원 정도 가까운 가격이였는데 키보드의 가격이 비싼 이유가 아무래도 좌측상단에 달린 휠이 크지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위의 휠은 아무래도 개발자 보단 디자이너에게 더 유용한 형태로 보였습니다. 

위 두 가지 이유때문에 다른 키보드를 찾던 중 해피해킹이란 회사를 알게되었습니다. 로지텍의 LOGITECH CRAFT와는 다르게 개발자에게 적합한 키보드라고 느껴졌던게 LOGITECH CRAFT의 가격보다 더 비싼편임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하게된 이유였습니다.

좀 불안한게 있었다면 아무래도 키보드 키의 수가 일반적인 키보드에 비해서 많이 적다보니 적응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란 걱정이 크긴 했는데 아무리 불편해도 맥의 매직 키보드만 할까 라는 생각에 덜컥 지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Professional2’ 모델로 좀 더 자세한 모델명은 KB400W라는 모델이였습니다.



위와 같이 생겼는데 키보드의 키캡이 무각과 유각 색이 화이트와 블랙 이런식으로 나뉘는 제품중 
화이트 유각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가지고 있는 맥에 더 어울리는 색을 찾다보니 화이트를 선택했고 축소된 키들을 다 외우는데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에 유각을 택했습니다.

해외배송 되는 제품이였는데 오래걸리지 않을까라는 우려와는 다르게 3일? 정도라는 시간만에 배송이 되어서 도착했습니다.(쿠팡에서 구입했는데 판매자가 일을 잘하네요. MITSUYA CO.,LTD.이라는 판매자 분이셨는데 광고는 아니고 빠른배송에 감사해서 언급합니다.)


구매 후기



일단 구매후 첫날 사용 후기에 대한 결론부터 말해드리면 저는 대만족 입니다.

첫번째, 키감의 경우 다른 분들의 설명이 초콜릿을 부러트리는 것 같다? 라는 설명을 많이 해주셨는데 누가 처음한 말인지는 몰라도 정확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단축키로 인해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적응에 걸리는 시간의 경우 생각보다 많은시간이 걸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맥북키보드에 적응할때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그렇게 사용이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단, 방향키와 컨트롤이 조금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는데, 오늘 하루 사용하면서 방향키만 주구장창 연습하니 금방 적응해서 지금은 키보드를 쳐다보지 않고 쳐도 될 정도로 적응한것 같습니다. 

 컨트롤은 아무래도 맥 위주로 사용하다보니 아직 많이 사용하지는 않아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걸릴지 감은 잘 안잡히는데 사용하는일이 적다란 말은 즉 굳이 적응 안해도 불편을 느낄일도 적다인것 같아서 불만이 생기거나 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하루동안 사용하면서 생각한 점들을 정리해봤는데 조금더 적응기를 거치면서 문제점 등이 보인다면 다시 정리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